카이스트, 미국 대학우주연구협회(USRA) 가입

카이스트가 2020년 5월 USRA에 가입하였다. USRA는 MIT, 하버드대, 예일대 등의 총 113개 세계적인 대학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에선 회원 대학이 없었으나 정부의 주선으로 카이스트가 회원 가입을 하였습니다. 이번 USRA 가입을 계기로 우주분야 연구를 주도하는 세계의 대표적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가 되었고, 국내에서는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가 유일하며, 카이스트가 국내 항공우주 연구 분야 최고의 대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Universities Space Research Association(대표 재프리 아이잭슨 박사)는 미국 정부의 요청과 전미과학아카데미(NAS)의 후원을 통해 1969년 설립되었다. USRA는 우주 관련 과학, 기술 및 엔지니어링을 발전시킨다는 임무를 가진 비영리 단체DLAU, 연방 예산을 사용하여 과학 연구소와 시설들을 운영하며 기타 중요한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USRA는 대학 커뮤니티에 관여하며 자체의 과학 운영진, 대학의 인재들을 연계한 우주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USRA의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카이스트 대표로 항공우주공학과 윤효상 교수가 임명되었다. 특히 우주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선진국의 대학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대형 우주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구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