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연구 성과
- 이창훈 교수 연구실, 국내 첫 민간 우주발사체 “한빛-TLV” 유도제어 S/W 개발
- 관리자 |
- 2023-04-11 1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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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우주공학과 이창훈 교수 >
우리대학 이창훈 교수 연구팀이 유도제어 S/W 개발에 참여한 국내 첫 민간 우주발사체인 INNOSPACE의 한빛-TLV가 한국시간 2023년 3월 20일 오전 2시 52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비행체 유도제어분야는 선진국으로부터의 기술도입 및 협력이 불가능해 자체 기술 개발이 필요하며, 국방/우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학술적/기술적 혁신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이창훈 교수 연구팀은 유도제어 분야의 기초적인 이론 연구부터 실제 시스템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항공우주 산업체 및 관련 연구기관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0년 8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약 2년간 INNOSPACE에서 연구비를 지원한 “소형위성발사체 비행제어 알고리즘 및 성능분석 도구 개발” 위탁과제를 통해 한빛-TLV의 유도제어 S/W 및 성능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본 연구에서는 슬로싱/구조벤딩/짐벌링 운동이 포함 된 소형위성발사체의 비선형 동역학 모델링, TVC(Thrust Vector Control)/RCS(Reaction Control System)을 활용한 정밀 자세 제어 알고리즘 및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 상승 궤적 최적화 프로그램, 6자유도 성능 분석 프로그램, GPS/INS 통합항법 알고리즘, PILS/HILS용 실시간 코드, 위성 궤도 투입을 위한 3차원 Explicit 유도 알고리즘 등 우주발사체 유도제어에 필요한 핵심 알고리즘 개발을 수행하였으며, 비행시험을 통해 알고리즘의 정상동작 및 성능을 검증하였다.
< 그림 1. 자세 제어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 (좌) 및 6자유도 성능분석 프로그램 (우) >
이번 INNOSPACE의 한빛 TLV 발사가 성공하면서 국내에서도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민간 기술을 통해 우주발사체 유도제어 기술 개발을 처음으로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대통령 및 과기부 장관의 축전을 받는 등 국가적으로도 의미있는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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